아직은 쌀쌀한 날씨, 따뜻한 봄이 오길 기대하며

광주 청소년지도사분들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2025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선진지연수는

지역 지도사분들의 수요에 맞춰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기관은

마포구에 있는 “시립마포청소년센터“입니다.

서울의 청소년시설은 각 지역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방송문화 프로그램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지털 도구 활용 유해 환경 인식 개선 프로그램 ‘헷툰(GPT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헷툰이란 명칭은 GPT를 빠르게 치다 보면 

자동 완성으로 헷이라 나오는 오타에서 착안한 프로그램명이라 합니다.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한 사례의 프로그램이지만 무엇보다 운영하는 

담당지도사의 목적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기관은 동작구에 있는 “대방청소년센터”입니다.

과거 벙커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롭게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청소년들의 아지트 느낌이 확 나는 곳이었습니다.

대방청소년센터는 ICT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도사분들도 함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방문한 곳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퇴촌청소년문화의집”입니다.

'PLAY-PASS'를 도입함으로써 참여 청소년들의 데이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 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디지털 방식을 활용한 현장 업무 적용 가이드 내용을 통해 

광주 현장에서도 디지털을 접목 시킬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이라는 넓은 범위가 막막한 마음도 있었지만

디지털 적용을 위해 장비나 예산에 집중하고 있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것인가

더불어 청소년 지도사가 가져야 할 프로그램 목적성과 마음가짐을 다시 새겨보게 됩니다.

1박2일동안 경험한 내용으로 참여 지도사분들과 

현장에 내용을 보급하고 적용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학습스터디도 계획중 입니다.

우리 삶 속에 스며든 디지털을 기관에서 어떻게 활용하게 될 지 

광주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대해주세요!